파묘 후기와 천만 관객 달성

review

 MZ 무당이라 불리는 파묘가 오컬트 영화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파묘

파묘는 한국형 오컬트 영화를 만들었던 장재현 감독의 작품입니다. 기존에 사바하, 검은사제들 등 한국형 오컬트 영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었는데요.

파묘의 출연진은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을 기본으로 많은 출연진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천만 관객을 만든 것 같습니다.



파묘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여기서 파묘는 묘를 판다는 뜻인데요. 이 장의사와 풍수사, 그리고 무당의 이야기를 통해 오컬트 장르의 영화입니다. 국내에서 오컬트 영화 같은 경우 많은 관객을 모집하기 힘든 장르물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기존까지 가장 많이 흥행 기록을 했던 작품이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었습니다. 곡성도 당시 687만 명을 동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곡성 같은 경우에도 오컬트물이라기 보다는 크리처물에 가깝지 않느냐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공포물과 오컬트의 차이점

이번 파묘가 나오면서 안무섭다라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저 역시 중간에 좀 무섭다가 뒤에 나가서는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요.

이 차이는 공포물과 오컬트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포물은 대체적으로  괴수, 유령, 연쇄살인범들이 등장해서 사람들한테 공포를 주는 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하짐만 오컬트물 같은 경우에는 초자연적인 미스터리를 주로 다룹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악령을 쫓는 퇴마에 관련된 내용들이 전반적으로 이제 소재가 이용되었습니다.

즉 공포영화는 피해자들의 이야기이고, 오컬트는 전문가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나타내는 영화라고 합니다.


파묘 후기

무서울까봐 아침에 조조로 보고 왔는데요. 중간까지는 무섭다가 갑자기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나면서 멈뮈(?)라는 생각이 들면서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통계를 보더라도 확실히 반일 논란이라던지, 배우에 따라 관람한 이유도 높게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40대 이상이 많이 방문하였기 때문에 천만 관객이 된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민족의 정기를 다루고 있는점. 그리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고은의 경우 아마 필모의 베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도현도 빠르게 메인 스트림의 배우가 되는 느낌입니다.



아직 안보신분이 있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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