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BS에서 방영중인 아이러브유
신기하게 Eye Love You인데요.
아이 러브 유
일본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입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채종협이 나오는데요.
박은빈과 함께 나왔던 무인도의 디바 이후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연하의 한국인 유학생과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러브 스토리인데요.
예전의 사토라레가 떠오르는데요. 다만 사토라레보다는 눈을 봐야한다는 조건, 그리고 통역은 되지 않는 다는 좀더 현실적인 제약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유치한 듯 한 설정이지만,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청정드라마라고 해야할까요? 요즘처럼 사람들이 서로 재지 않고 직진하는 남주와 흔들리는 여주의 풋풋한 느낌을 잘 표현했습니다.
머랄까? 첫사랑과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실제로 방영될때 한글에 대한 내용은 여자주인공처럼 자막이 나오지 않고 그냥 한국말로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ㅎ
일본 시청자들도 답답할듯 (?) 실제로 아이러브유의 인기와 관심에 비례하게도 시청률도 준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10부작으로 기획된 ‘아이 러브 유’는 1월 23일 첫 방영한 1화에서 5.5%를 시작으로 매주 꾸준히 6%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직전에 히로세 아리스, 미치에다 슌스케 주연의 러브 코미디 드라마 ‘마이 세컨드 아오하루’가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했고, 이 전작인 후쿠하라 하루카, 후카다 교코의 ‘18/40~꿈 사랑 두 여자’ 역시 평균 시청률 6.0%대를 유지했다는 것을 본다면 한국 남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운 첫 시도임에도 ‘아이 러브 유’가 고정 시청 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도 인기라고 하네요.
저 역시 주말에 한번 봐봤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