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 후기 -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review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 밀수를 보았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데요.

밀수 줄거리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게 됩니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보면서 도둑들과 유사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됬는데요. 류승완 감독의 전작 모가디슈에 이어서 조인성과 또 작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역시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는데요. 놀라운 속도로 관객을 모우고 있습니다.

개봉 4일차에 벌써 125만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 속도는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1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밀수는 제작비로 약 175억 원을 투입한 작품으로 약 400만이 손익분기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달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올해의 기대작이었는데요. 실제로 영화를 보니 기대에 부흥하듯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긴장감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우 개개인들의 연기력이 뛰어나서 보는 내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혜수와 염정아의 안정적인 연기 기반으로 군천의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정말 이 여름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구요. 마지막까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영화관에 가신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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