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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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최근에는 봐야할 드라마가 너무 많은데요.


오늘은 옥씨부인전을 보았습니다.


옥씨부인전

제목자체가 자극적인데요.  꽃가마에 태워진 노비의 운명이라고 합니다.


기획의도에 따르면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자의 진짜 이야기.

구더기처럼 살던 천한 노비의 딸은

어떻게 양반의 정실부인 되었을까?

만인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으며,

명예와 사랑을 모두 쟁취하지만,

결국엔 진실 앞에 내던져진 여자의 진가쟁주담(眞假爭主談)


 살기위해 도망친 노비 & 사랑을 좇는 로맨티스트

왕좌를 차지하려는 사내들의 정치극도, 여성들의 궁중암투극도 아니다.

탐관오리를 벌하는 민초영웅의 이야기도, 기록될만한 위인의 이야기도 아니다.


반상의 법도가 준엄하고, 귀천의 자리가 엄격했던 조선 시대.

인권도 지위도 없던 여자 노비의 치열한 생존기이며


그 여인을 지키기 위해, 열망했던 모든 것을 버린

한 사내의 지극한 사랑에 대한 기록이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옥태영의 인생을 대신 살고 사람들을 속인 구덕이는 요망한 악녀였을까?

가짜 신분인 채로 살았지만, 진짜에게 인정받은 삶이었다면,

그 삶을 보다 가치 있게 일궈냈다면, 그들은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까?

단지 옳고 그름으로 이분될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이처럼 노비였던 구덕이가 옥태영과 만나면서 꿈을 가지게 되고 화적떼의 습격으로 옥태영이 죽게 되자 옥태영의 모습으로 살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여기에 로맨티스트 천승희가 포함됩니다.


업둥이


송대감댁 첫째 아들인 송서인은 집앞에 버려져 있는 업둥이를 키운줄 알고 살았는데, 기녀에게서 얻은 서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덕이를 만나고 꿈을 찾아서 천상계 전기수인 천승희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구덕이는 옥태영의 삶으로 살게 되는데요. 아직 2화까지만 공개되었지만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한씨 부인은 구덕이의 총명함을 보고 옥태영으로 살라고 하는데요. 과연 구덕이는 걸리지 않고 잘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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