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네로 너무나 잘 알려진 베테랑의 후속작
악역만 마약으로 잡혀간 유아인 대신 정해인으로 바뀌었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극중에서 서도철이 하는 대사 중 "사람 죽이는데 좋은 살인 있고 나쁜 살인 있어?"와 "살인은 살인이야."라는 대사가 이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해인의 역활이 조금은 애매하다, 조금 정해인의 서사에 영화의 시간은 할애했으면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비질란테도 있고, 노웨이아웃 등 유사한 포맷이 많은 상황에서 조금은 아쉬운 개연성은 이영화의 옥의 티라고 해야할까?
학교폭력, 사이버렉카, 사적제재 등 여러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정작 어떤 이야기도 끝맺음을 못한게 아닌가 싶다.
추석에 볼 가족 영화라면 좀 더 친절하게 스토리를 전개해줬으면 어땧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