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보기 좋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입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강동원, 이솜, 이동휘가 출연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은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해 오던 그에게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이솜)이 찾아와 거액의 수임료로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 ‘천박사’는 파트너 ‘인배’(이동휘)와 함께 ‘유경’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쫓으며 자신과 얽혀 있는 부적인 ‘설경’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그의 세계를 흔드는 진짜 사건이 나타났다!
사실 거의 강동원의 화보(?)라고 해야할까요? 천박사는 기존의 강동원이 나왔던 전우치 느낌도 나고 검사외전 등의 느낌도 납니다. 다만 스토리가 막 개연성이 뛰어나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관객들의 평점이 엄청 높진 않습니다.
물론 전우치 정도를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러오셨다면 많은 실망을 할 수 있습니다.
머랄까 스토리라인이 조금은 허술하고, 또 CG가 요즘 워낙 미드나 다른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보다 보니 눈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무언가 조금은 아쉬운 CG 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강동원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 영화의 모든것을 지탱한다고 봐야할까? 이솜의 연기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고, 딱 그정도였던 것 같다.
코믹한 부분은 이동휘가 맡고 있고 ㅎㅎ 그냥 추석에 온가족이 마음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
그정도의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저의 경우 원작 웹툰을 보지 않아서, 원작웹툰을 보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